1.미국의 2024년 경제 전망 전반
미국의 2024년 경제 전망은 여러 요인들의 영향으로 혼합된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 기관들은 통화긴축과 금융정책의 영향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하반기 이후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경기부양 효과의 감소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기관들은 내년 성장률을 1.0%에서 1.5%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망에서는 내년 중 약한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노동시장은 완화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의 빠른 진행으로 통화정책이 급격히 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긴축적인 금융·신용여건의 영향이 예상보다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의 미국 경제는 성장세가 둔화되지만, 완전한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개인 소비
개인소비는 증가폭은 둔화되겠지만 증가세가 늘어날 것입니다. 고용사정 준화로 인해 임금 소득의 증가세가 약화되고 고금리 등으로 인해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소비 위축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팬데믹으로 유예 했던 학자금 대출 상환등의 재개로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하면서 30~40대의 소비에 제한을 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택 및 주식 가격 상승으로 가계 순 자산은 팬데믹 이전보다 크게 증가해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 됩니다.
3.기업투자
-기업투자는 2023년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특히 공장 건설 관련 업종의 정책적 지원 효과가 축소되고, 팬데믹 이후 저금리로 차입했던 자금의 만기도래가 내년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증대될 것입니다.
- 설비투자-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어 개선이 제한될 것
- 구축물 투자-반도체, 2차 전지 공장 건설이 마무리 되면서 일부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줄어들 것
- 지식재산물 투자-인공 지능(AI)을 중심으로 증가세는 지속되겠지만, 증가폭은 축소될 것
4.주택투자
모기지 금리가 2024년 중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리 하락등으로 매입 비용이 낮아지면서 주택 구매의 수요자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기존 주택의 공급이 제한되면서 신규 주택을 중심으로 주택수요가 확대 될 것입니다.
5.고용
실물경제 성장속도가 둔화되면서 기업의 인력 고용이 감소하게되고, 이에 따라 실업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큰 폭의 해고 보다는 고용유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실업률은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입니다.
6.물가
팬데믹 이후의 수요 정상화, 공급망 개선등으로 인해 자동차등의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주거비의 오름세 둔화가 이어지면서 임금 상승률 둔화등으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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